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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코스닥 사흘새 56P 껑충… 가상화폐 못지 않네요





▲정부의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코스닥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15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8포인트나 오르면서 890선도 가볍게 넘었네요. 3거래일 만에 무려 56포인트나 오르며 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일부에서는 과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가상화폐 광풍에 대처하는 것처럼 거래소 폐쇄 얘기가 나오는 건 아니겠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5일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해 비판 여론이 일자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혁신추진방향’ 브리핑에서 “어느 경우든 비정상적인 과열로 사회 안정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전 법무부 장관의 느닷없는 가상화폐거래소 폐쇄 발언이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는데요. 자칫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의 뒷얘기를 파헤친 책 ‘화염과 분노:트럼프 백악관의 내부’를 쓴 마이클 울프가 돈방석에 앉게 됐네요. 미 언론들은 울프의 인세수입이 2주일도 채 안 돼 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일 출간된 ‘화염과 분노’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명예훼손법 개정을 강력히 시사했는데요, 폭로서적은 원래 맞대응을 하면 할수록 더 잘 팔리는 법이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성숙한 선진경제로 나아가는 길에 기업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했는데요. “국회가 이끌고 있는 사회공론화 과정이나 관련 입법은 변화의 단추를 끼우는 핵심 지렛대가 될 것”이라는 당부도 전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민주당이 주관한 ‘현안 경청 간담회’입니다. 현장에서 재계의 목소리를 ‘경청’했으니 더 이상 여당이 기업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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