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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셰이프 오브 워터'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셰이프 오프 워터: 사랑의 모양>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사진=‘셰이프 오프 워터: 사랑의 모양’ 스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 독특한 세계관과 독보적인 연출 감각으로 판타지의 거장으로 불리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먼저 “이 시대의 냉소주의에 대한 치유제가 되어줄 수 있는 희망과 구원에 관한 아름답고 품격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연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물의 모양은 곧 사랑의 모양이다”라며 영화의 제목에 대한 의미와 함께 “불안한 시대를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다. 러브 스토리지만 섬세하고 아름답고 긍정적이고 감성도 풍부하다. 청소부 여인과 실험 대상인 괴생명체의 사랑이야기다”라고 전하며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동화 포맷을 비틀고 싶었다. 보통 괴수 영화에서 크리처는 괴물이다. 하지만 난 그걸 뒤집고 싶었다”라며 시대에 맞게 흥미로운 변화를 준 작품에 대한 의도를 전했다. 주연배우 샐리 호킨스는 이 영화에 대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특별한 영화다. 이 이야기는 내 가슴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섀넌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랑이 우리 삶에 얼마나 가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극찬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또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중 하나, 아니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해외에서 영화가 공개 되자 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과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서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번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컨택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이클 스털버그, <히든 피겨스>, <설국열차>,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2월 22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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