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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안’ 안현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무산 '충격'…이유는?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 소식통은 22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안 선수가 평창 올림픽 참가에서 제외됐다. 그의 팀 동료인 데니스 아이라페탼,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 등도 출전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안 선수 등이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안드레이 막시모프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앞서 지난 14일 안 선수가 올림픽 출전 러시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 2014년 소치올림픽에선 러시아 국적으로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 때문이었다.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사진=연합뉴스]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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