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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개인 투자한도 2,000만원으로 상향

신용대출과 동산담보대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개인간거래(P2P) 투자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완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P2P 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한 행정지도를 예고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신용대출상품, 동산담보대출 투자의 개인 투자 한도가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단, 부동산 대출 쏠림 완화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동산 대출 관련 투자는 기존대로 1,000만원 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가이드라인 시행 후 현재 국회에서 P2P 대출 관련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다”며 “법 제정 이전까지는 가이드라인을 통한 시장 규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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