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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최대 3명까지 이용료 분담하는 장기렌터카 ‘N빵카’ 출시





KB캐피탈이 카쉐어링 플랫폼 제공사인 한국카쉐어링과 함께 출시한 신차장기렌터카 서비스 ‘N(엔)빵카’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음식점 등에서 지불할 금액을 인원수대로 나누어 결제하는 행동을 일컫는 은어 ‘엔빵’을 차용한 이 서비스는 KB캐피탈 신차장기렌터카를 계약하고 한국카쉐어링의 카쉐어링 플랫폼 ‘카썸(CARSSUM)을 통해 최대 3명까지 월 납입료를 동일하게 나눠 분담하는 커뮤니티형 카쉐어링이다.

같은 지역에 살지만 차량 이용 시간은 다른 사람들, 차량구매가 부담스러운 법인 등 다양한 그룹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호선 한국카쉐어링 대표는 “서로간의 이해가 부합된다면 소비자들은 새로운 개념의 장기렌터카 카쉐어링 상품인 ‘엔빵카’를 경제적,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B캐피탈과 한국카쉐어링은 엔빵카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K3·아반떼·티볼리 3개 차종에 대해 선착순 100대까지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특가 상품은 3인 이용기준으로 선수금, 보증금 없이 인당 월 10만원대이며, GS상품권·3M(루마)썬팅·블랙박스 등도 제공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장기렌터카와 카쉐어링 서비스를 접목한 엔빵카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상품이 경제적·합리적으로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와 연계하여 자동차 관련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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