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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독박육아’ 우울증 “몸 온전치 않고 둘째까지” 첫눈에 반한 유은성 “눈도 못 마주쳐”

김정화 ‘독박육아’ 우울증 “몸 온전치 않고 둘째까지” 첫눈에 반한 유은성 “눈도 못 마주쳐”




김정화 유은성 부부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전해졌다.

유은성은 김정화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사람으로 안 보였다. 다른 세계 사람 같았다. (정말 예뻐서) 눈도 못 마주쳤다”면서 “장모님이 아무것도 못 보고 의식도 없으셨는데 저를 처음 본 날 안경을 달라고 하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잠깐 의식이 돌아왔다. 나중에 이모님한테 들었는데 장모님께서 ‘정화는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정화는 결혼과 함께 찾아온 아이 때문에 경력을 단절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결혼하고 2개월 후 엄마의 첫 번째 기일이었는데 그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엄마가 주신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슬프고 힘들 것 같으니 생명을 주면서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어떻게 보면 내게 선물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2013년 8월에 결혼하고 10월에 임신을 했다. 처음엔 육아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첫째가 혼자 걷고 먹을 때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둘째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화는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면서 4년 정도 (경력단절이) 이어지게 됐다. 아이가 생기다 보니 아무래도 전 삶과 다른 삶이 펼쳐지더라. 소위 독박 육아였다. 첫째와 둘째 모두 돌봐야 하는 상황인데 아이를 낳은 후라 몸은 온전치 않고 이런 것들을 경험하며 힘든 시간이 왔다”고 산후 우울증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정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핸드폰 어플을 이용해 깜찍한 셀카를 찍고 있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모습이다.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과 알콩달콩한 모습이 이목을 끈다.

[사진=김정화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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