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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유아 스마트폰 의존도 급증…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데 걱정스럽네요





▲우리나라 유아동들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개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동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19.1%로, 2015년 12.4%, 2016년 17.9%에 이어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예로부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는데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중독이 되면 나이가 들어도 잘 고쳐지지 않을 텐데 걱정스럽군요.

▲자유한국당이 8일부터 2월 임시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법사위원회에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여당 소속 위원들이 권성동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파행을 겪은 데 대한 반발의 성격인데요. 이러려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정쟁 중단 결의는 왜 한 건가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 세종청사에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태양광 국가실증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비싼 임대료 등의 장벽에 부딪혀 포기했다고 합니다. 해당 부지가 국유재산이어서 연간 임대료만 20억원이 넘는데다 수익이 적어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해프닝으로 막을 내린 셈인데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모범을 보여야 할 주무부처마저 숱한 현실적 난관에 사업을 포기했다니 민간의 곤란한 처지야 오죽할까 싶네요.

▲사건 의뢰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돈을 받은 혐의로 검사 출신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네요. 광주지검 특수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는데요, A 변호사는 지난해 수임한 사건의 의뢰인에게 검찰에 사건이 잘 해결되도록 청탁 해주겠다며 2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어쩌다 변호사가 법조 브로커로 전락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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