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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전 세계 페이스북 ‘커뮤니티 리더’ 대상

긍정적인 사회 변화 가져올 커뮤니티 선정

최대 11억원과 지원 프로그램 제공 계획

지원서 접수 시작, 상반기 내 결과 발표





페이스북은 전 세계 페이스북·인스타그램·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페이스북의 우수 커뮤니티 리더에게 교육 기회 및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고유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페이스북은 커뮤니티 조직 및 운영에 페이스북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대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 페이스북이 개발한 앱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 리더들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커뮤니티 리더는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 공식 사이트(communities.fb.com)에서 스스로를 추천하면 된다. 추천할 때는 추천서에 커뮤니티에 대한 소개와 사회에 끼친정적인 영향, 리더에 대한 구성원들의 평가,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 여부, 커뮤니티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향후 계획 등을 기재하면 된다. 다른 커뮤니티 리더 추천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추천된 커뮤니티 리더 중 가장 바람직한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5명을 ‘레지던시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해 100만 달러(약 10억9,500만원)와 1년간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100명의 커뮤니티 리더를 ‘펠로우십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해 5만 달러(약 5,400만원)의 지원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올해 여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제니퍼 덜스키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 총괄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페이스북 그룹 리더들의 노력 덕분에 다양한 규모의 커뮤니티들이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연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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