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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마감] 美증시 따라 춤추는 환율...1,080원대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1,084원60전으로 장을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중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말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반전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영향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50전 내린 1,084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반등 여파에 1,084원50전으로 내려선 채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10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면서 코스피·코스닥이 모두 상승 흐름을 보인데다 지난 9일 발표된 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도 원화에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주 가파른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통화 가치를 끌어내렸던 위안화도 이날 달러당 6.3위안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1,081원대까지 저점을 낮추자 분위기가 다시 달라졌다. ‘달러가 쌀 때 사자’는 결제수요가 몰려나온데다 상승 전환한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순매도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7억원어치, 코스닥에서 99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되돌려 개장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원엔 환율(하나은행)은 장 마감께 997원75전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4원55전 낮은 수준이다. 엔화는 위험회피 심리 진정과 달러 강세에 따라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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