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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특별출연 한지상, 고원희와 코믹 로맨스 폭발

한지상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특별 출연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지상이 어제(12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하 와이키키, 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에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회 강서진(고원희 분)의 짝사랑 선배 태현으로 등장해 웃픈 로맨스로 눈길을 끌며 3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던 한지상은 기대에 부응하듯 다이나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반나절이면 수염이 자라나는 강서진(고원희 분)의 슬픈 사연으로 고백도 할 수 없었던 태현(한지상). 어제 방송에서는 강서진과의 코믹 로맨스가 폭발했다. 서진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와 수염 나는 서진까지 사랑할 수 있다며 박력 있는 고백으로 사랑을 시작했지만, 코를 파는 버릇으로 서진에게 타박을 받고 유치하게 싸우며 헤어지는 다이나믹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한지상은 로맨틱한 대학 선배에서 왕십리 코딱지까지 철저하게 망가지는 연기 또한 서슴지 않으며 눈부신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회부터 멋진 모습만 보여줬던 한지상의 우스꽝스러운 반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그 동안 무대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에 이어 웃음을 자아내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눈길을 끈 것.



한지상은 지난 11일(일) 종영한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태수’역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워킹맘 육아대디’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 여전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반가운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지상,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대폭소! 이런 모습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꼬깔콘 손가락에 또 터짐! 계속 나오면 안되나요?!“, ”한지상, 무대 카리스마 어디 갔나요-이런 연기까지 이렇게 잘할 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지상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오늘밤 11시에 4회가 방송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지상은 오는 2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로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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