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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브라질펀드의 화려한 부활… 수익률7% 육박

/사진=이미지투데이




올 들여 브라질 펀드의 수익률이 국내외 펀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브라질펀드가 연초 이후 6.95%의 수익률을 올려 전체 유형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집계는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 운용 기간 2주 이상 펀드를 대상으로 했다.

베트남펀드가 5.99%로 그 다음을 이었고, 남미 신흥국펀드 4.04%, 동남아펀드 3.36%, 러시아펀드 2.82% 등의 순이었다.

그동안 고전했던 브라질 펀드가 좋은 수익률을 기록한 이유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띠면서 원자재 부국인 브라질 증시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가 연초 이후 5.89% 올랐다. 또 금융주 비중이 높은 브라질 증시 특성상 글로벌 금리 인상 수혜가 예상되는 것도 브라질 증시 강세 배경이었다.



반면 아시아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 유출, 중국 부채 리스크 등의 우려가 대두되면서 연초이후 급락했고 이는 펀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일본펀드는 연초 이후 -4.77%의 저조한 수익률을 냈고 아시아태평양주식(ex J)는 -1.49% ,중국펀드도 -0.44%의 손실을 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성적도 새해 들어 모두 부진하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연초 이후 평균 -3.06%로 집계됐다.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5.01%를 기록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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