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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유정 役, 왜 박해진의 '인생캐릭터'일까?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의 유정 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배우 박해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누적 조회수 11억 뷰를 기록한 베스트 웹툰을 원작으로 동명의 tvN 드라마에서 ‘유정 선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의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위험해 보이는 ‘유정’ 역을 다시 맡아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원작 팬을 뛰어넘는 팬덤을 형성하며 대체불가 ‘유정’ 선배로 모두의 인정을 받았던 박해진. 그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부드럽고 달콤한 미소와 서늘한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유정’으로 완벽 변신한 박해진의 훈훈한 미소를 담아내 보는 이의 설렘지수를 높인다.

박해진은 지난 2006년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누구보다 듬직하고 헌신적인 ‘연하남’ 캐릭터를 연기하며 데뷔작부터 주목 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며 국내를 넘어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박해진은 원작 웹툰의 인기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운명과도 같은 ‘유정’ 역을 맡았다.

박해진이 연기한 ‘유정’은 남들이 보기에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막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알 수 없는 인물로 방영 당시 그의 열연에 힘입어 ‘유정 선배 신드롬’을 일으키는 등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큰 공신을 세웠다.

그의 인생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유정’ 역으로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아직 다 보여주지 못한 진짜 ‘유정’ 선배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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