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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롱건설, 세종시 수혜 기대감에 들썩

계룡건설(013580)이 세종시 개발 호재를 전망한 증권사 리포트 영향으로 1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계룡건설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44%(1,650원)오른 2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계룡건설에 대해 향후 5년간 1,000억원대 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계룡건설의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115.1% 증가했고 2017년은 48.5% 늘었다”며 “올해도 영업이익이 115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현 수준의 영업이익이 약 5년간은 지속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계룡건설은 세종시 2-1, 2-2 구역의 자체사업에 지분을 20~33% 이상 투자해 매출과 이익 상승의 견인차로 활용했다”며 “2018년~2019년에는 세종4-1, 시흥장현, 평택고덕 사업장 중심으로 분양 매출과 이익 실현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의 균형발전 계획상 충남권은 개발 호재가 밀집한 지역일 수밖에 없다”며 “계룡건설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신규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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