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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렌딧, 개인신용 누적대출액 1,000억 돌파





개인간거래(P2P) 금융업체 렌딧이 개인신용대출만으로 누적 대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렌딧은 개인신용대출만 취급하는 업체로 누적 대출액은 이날 기준 1018억원이다. 현재까지 집행된 대출은 총 7,297건이며, 대출 고객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371만원, 평균 금리는 10.9%를 기록했다. 차주들은 렌딧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렌딧에 따르면 대출자 가운데 신용평가(CB)사 1~3등급의 고신용자가 전체의 33.2%로 집계됐다. 렌딧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CB 4~7등급의 중신용자가 주요 고객으로 알려진 데 비해 고신용자 고객 비중이 상당한 셈”이라며 “카드론이나 저축은행보다 합리적인 금리를 온라인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어 고신용자들이 렌딧 대출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대환대출의 목적으로 렌딧을 이용한 차주도 많았다. 이들 대출자의 전체 이자비용은 2년 약정,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기준 59억4,000만원으로 대환 전 이자비용(107억1,000만원)보다 47억7000만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나타났다.

김성준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출 고객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 결과 실질적인 이자 절약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축적한 중금리 대출 데이터를 활용해 렌딧의 적정금리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층을 넓혀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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