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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썰매를 탄다’ 진정한 국가대표를 만나다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는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다큐멘터리 <우리는 썰매를 탄다>가 3월 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파라 아이스하키’란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이용하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로, 패럴림픽 경기종목 중 가장 격렬하고 빠른 스포츠 종목이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주인공인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첫 실업팀 창단 후 3년 만에 동계장애인올림픽 본선 진출, 2012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기적의 드라마를 만들어 낸 팀이다. 이들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낮은 인지도와 부족한 지원, 열악한 환경의 훈련 과정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즐겁게 경기에 임하며 썰매 위에 있는 ‘지금’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하는 진정한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드넓은 눈밭 위로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특수 썰매와 두 개의 스틱이 놓인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영화를 연출한 김경만 감독이 직접 촬영한 이 ‘파라 아이스하키’ 썰매는 국가대표팀 정승환 선수의 것으로, 수없이 부딪히고 깨져 남은 상처와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선수들의 몸과 하나 되어 경기를 이끌어 가고 선수들의 몸을 보호해주는 이 장비들은 선수들에게 분신이자 생명과도 같기에 포스터가 전하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소박하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선수들의 장비 이미지가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가운데, ‘약간 다르거나 조금 불편할 뿐 관심이 적다 해도 <우리는 썰매를 탄다>’라는 카피와 ‘우리가 모르는 국가대표가 온다’라는 개봉 고지는 영화의 스토리를 드러내며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루어 낸 기적의 드라마,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오는 3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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