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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2차관 “한·중미 FTA, 포괄적 협력관계 발판 될 것”

중미 국가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최초 FTA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위한 협조도 당부

조현 외교부 2차관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2차관은 20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교육·인프라·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증대시켜 포괄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롯데월드타워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 참석차 방한한 중미 5개국 수석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측 통상장관들이 자리했다.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수교 이래 한국과 중미 국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경제활동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조 차관은 한·중미 FTA 서명에 대해 “양 지역 간 교역·투자 규모 확대 및 FTA 네트워크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순조로운 FTA 이행을 위한 중미 측 협조를 요청했다.



한·중미 FTA는 중미 국가들이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FTA다. 이번 FTA 서명에 참여하지 않은 과테말라까지 포함하면 중미 6개국은 인구 규모 4,748만명, 국내총생산(GDP) 규모 2,272억 달러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이다.

한국과 중미 양측은 “FTA 체결이 양 지역의 경제·통상뿐 아니라 교육·인프라·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증대시킴으로써 한·중미 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 차관은 참석자들에게 남북대화 진행 현황 및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의의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미 5개국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사의를 표명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중미 5개국의 지속적 협조 또한 당부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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