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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VR기기 쓰고 롤러코스터를" 통신사 VR˙AR 대전

[앵커]

가상의 공간을 현실처럼 느끼게 해주는 VR과 현실 세계에 가상의 정보를 더해 보여주는 AR,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VR·AR 기술은 이제 생활 곳곳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VR·AR 기술은 5G 시대의 핵심 먹거리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최근 이통사들이 VR·AR 전략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자 치열한 격투 현장 속에 서 있게 됩니다.

손을 휘두르면서 쉴새 없이 공격을 하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방어벽을 쌓다보면 시간이 훌쩍 갑니다.

어드벤처존의 롤러코스터에 올라타면 비명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스릴이 느껴지고 아이언맨이 돼서 가상현실을 날아다니기도 합니다.

KT가 선보인 VR 테마파크입니다.

KT는 GS리테일과 함께 VR 유료 체험공간 사업에 나서고, 앞으로 VR·AR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 시장 규모를 1조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고윤전 /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

향후에는 이(실감형 미디어) 분야에서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2020년도에는 1조원 시장 규모로 시장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다음 주부터 열리는 MWC에서 동영상 미디어 플랫폼에 VR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가상공간에 들어가 같이 영화나 콘서트 같은 콘텐츠를 보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은 향후 AR·VR을 활용한 영상통화가 미래의 통신 수단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진수 / SK텔레콤 미디어테크 랩장

5G가 발달하게 되면 미래에는 여기 있는 사람과 미국에 있는 사람이 같이 안경을 쓰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영상통화의 진화된 형태가 AR·VR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VR·AR은 5G시대의 차세대 먹거리로 꼽힙니다. 하지만 국내 VR·AR 산업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컨텐츠의 부족은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인터뷰] 김재헌 / VR플러스 대표

유명한 영화 IP(지식재산권)로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면 100억 듭니다. 저희 같은 중소형 업체들이 100억 투자해서 콘텐츠를 가져올 수도 없고…



실제 우리나라의 VR·AR 기술 수준은 미국에 비해 79% 수준으로 미국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으려면 2.2년이 걸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통신사들이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5G 시대 핵심 먹거리로 꼽히는 VR·AR시장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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