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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출시…"연 9만대 팔겠다"

커진 실내 공간과 강렬해진 디자인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에 8단 자동변속기

사전 계약 1만4,243대

가격 2,895만~3,115만원





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 훌쩍 커진 내·외관에 강렬한 디자인, 8단 자동변속기에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현대차(005380)는 2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스케일의 변화를 통해서 차원이 다른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신형 싼타페가 탈수록 만족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중형 SUV 차급의 걸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00년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싼타페는 국내 SUV 모델 최초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이번 4세대 모델은 2012년 출시된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차다.

신형 싼타페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됐다. 특히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적극 반영, 철저히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을 연출하는 한편,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며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최적의 패키지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공간을 뽑아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 시켰다.

디젤 2.0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f·m, 복합연비 13.8km/ℓ를 기록했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에 복합연비 13.6km/ℓ를 구현했다.



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성능에 복합연비 9.5km/ℓ를 달성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는 동시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하며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사운드하운드, 서버형 음성인식, 음성 메모, SMS 읽어주기,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IT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고객에게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스마트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프리미엄 3,095만원△익스클루시브 3,265만원△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프레스티지 3,635만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프레스티지 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이다.

신형 싼타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로 구성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전 모델 대비 100만원 인상된 2,895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고객의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고자 했다.

또 디젤 2.2 모델은 기존 한 개 트림에서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두 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가격을 전 모델 대비 75만원 인하함으로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R2.2 엔진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1만 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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