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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본사 들어선 '강남 P타워' 매물로 나왔다

강남 오피스 시장 안정적이고 매물 귀해 관심 클 듯

코람코, 4월초 입찰...3.3㎡당 2,300만원 이상에 거래 예상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본사 피타워 전경.




파리바게트·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SPC그룹이 본사로 사용하는 강남 P타워가 매물로 나온다. 강남 오피스 시장은 다른 권역에 비해 공실률이 안정적인데다 매물이 귀해 투자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금융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P타워를 매각하기 위해 매각자문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P타워는 ‘코크렙양재위탁관리리츠’에 담긴 자산으로 사업 계획상 매각 시기가 도래해 매물로 나온다. 규모는 지하6층~지상20층, 연면적 4만4,093㎡이다. SPC가 전체 빌딩을 임차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8월까지 임대차 계약이 돼 있다. SPC가 향후 임차 연장을 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13년 초 매입 당시 가격은 3.3㎡당 1,950만원(총 2,600억원) 수준이며 교직원공제회와 지방행정공제회가 우선주, 코람코와 SPC가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강남 오피스 시장의 매매 동향을 감안할 때 3.3㎡당 2,300만원 이상에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행정공제회가 수익증권(share deal) 거래로 매각한 연면적 4만4,000㎡ 규모의 ‘POBA강남타워’의 경우 3.3㎡당 2,318만원(총 3,11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유명한 메이트플러스 리서치파트장은 “강남은 도심이나 여의도 등 타 권역에 비해 공실률이 낮은데다 신규 오피스 공급이 많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바강남타워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입찰은 4월 초에 실시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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