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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경영대상] 도시건축도원

개포 등 대형 재건축 주도 '도시설계 전문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도시건축도원(대표 이준열·사진)은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아파트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도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나 건축사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이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다. 서울 개포 택지지구 전체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도 도시건축도원의 작품이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도시건축도원 본사 사무실에서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도시건축도원




건축설계가 건물 자체의 디자인과 설계를 담당한다면 도시설계는 건물들의 공간구성과 도로 등의 기반시설과 관련된 분야로 아파트 재건축시 사업성을 좌우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재건축 승인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수익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해 당사자들 간의 갈등으로 사업성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용산구 이촌동 지역의 한 대형아파트 단지가 도시건축도원에 정비계획 수립을 의뢰한 이후 35층 아파트로 사업이 확정된 이유도 마찬가지다. 기존 규정에만 얽매이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더 좋은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한 덕이다. 규정과 업무절차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전문화된 노하우가 축적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도시개발(신도시계획·정비계획) 부문과 도시계획 부문, 조경·경관설계 부문 등 3개 사업부문을 두고 있는 도시건축도원은 직원 대부분이 1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맨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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