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있는 코리아테크(대표 박기창·사진)는 반도체 LCD장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테스트 인터페이스 관련 장비 및 자동화 분야에서 뛰어난 설계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의 후공정 최종 검사 공정에서의 핵심 제품인 Test Board, Burn In Board, Change over kit, Auto Handler 등 검사장비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아드반테스트코리아가 주거래 업체인 만큼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달성하기 위한 쉼 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하이닉스 근무시절인 1993년 대통령 품질명장상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까다로운 품질규정을 강조한다.
반도체 경기의 호황에 힘입어 이 회사의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까지 120명이었던 직원도 현재 170명으로 늘어났으며, 금년 중 270여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천안 R&D 센터를 개소하고 SMT 라인 및 가공장비 투자를 위해 20억원을 신규 투입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선제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매출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뉴비즈니스 사업본부를 신설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박 대표는 “회사의 경영방침이 3C(Challenge, Create, Complete), 도전을 즐거워함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시작을 넘어 완성을 추구해가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R&D투자와 다양한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고객의 가치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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