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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경영대상] 명성지앤지

차별화된 상가관리로 상권·고객감동 다잡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명성지앤지(대표 노명석·사진)는 대단위 건물부터 소형 건물까지 모든 상가관리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건물관리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용인 동백지구 연 4만평 규모의 쥬네브썬월드를 비롯해 일산식사지구 풍산트윈시티, 동탄의 신유메디프라자 등 다수의 건물을 관리하고 있다.

2009년 이 회사가 쥬네브썬월드 건물관리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공실률이 40%가 넘었으며 미납관리비도 수 십억원이 넘게 밀려 있었다. 상권은 상권대로 침체되고 수많은 이해당사자들 간의 갈등의 골도 깊어진 상태였다. 기존 관리업체가 두 손 들고 떠난 자리에 명성지앤지가 새로운 관리업체로 선정되자 상가 입주자들의 불신도 극에 달했다.

하지만 명성지앤지는 단순히 건물관리에만 그치지 않고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상가 관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직접 입주대상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 차츰 상권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명성지앤지가 직접 유치한 상가 호실만 수 십개가 넘을 정도다. 아울러 분쟁을 서둘러 봉합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서로가 이해하고 타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주차관리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다. 방문하는 고객의 특성이 제각각인 상황에서 획일화된 주차요금은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입주자들의 불만을 끝까지 경청하고 이를 최대한 반영한 주차요금 제도 등 새로운 주차시스템을 마련했다. 고객감동은 새로운 고객으로 이어지면서 용인과 일산, 수원광교와 동탄 등 대단위 사업장의 주변 상가들이 하나 둘 명성지앤지의 고객으로 편입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명성지앤지에서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쥬네브썬월드 모습. /사진제공=명성지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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