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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G유플러스의 승부수… 완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

[앵커]

LG유플러스가 속도와 용량의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동영상 시청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제공량에 제한이 없고 하루 동안 아무리 데이터를 많이 써도 느려지지 않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그동안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기본 20~30GB 정도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하루 2~3GB정도의 데이터만을 제공해왔습니다. 또 하루 제공 기본 데이터를 다 쓰면 데이터 속도가 확 느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월 8만8,000원에 이러한 제한 없이 LTE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고가 요금제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승부수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최고가 요금제인 11만원대 요금제 서비스 가격을 8만원으로 내린데 이어 이번엔 무제한 요금제까지 출시하면서 우량 고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속도 등은 우려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동영상 시청 등이 많아 데이터를 많이 소비하는 상위 5% 사용자가 전체 트래픽의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헤비유저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해 용량에 과부하가 생길 경우 네트워크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서는 이미 조치를 취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

지역별로 리스크가 있는 지역에 대해 검토를 상세하게 했고 그걸 보완하기 위한 투자를 했고 일부는 지금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승부수가 통신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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