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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D-3] AR로 신고식하는 갤S9

[무대 빛낼 韓첨단제품들]

삼성 '갤럭시 로고 스캔하라' 광고

LG, 실속형 K시리즈 2종 출격

SKT '홀로박스' 아바타와 대화

KT, 차세대 車인포 서비스 주목

SK텔레콤 모델들이 22일 사람 같은 아바타와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젝션 홀로그램 인공지능(AI) 스피커 ‘홀로박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는 다양한 한국의 첨단 제품과 기술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갤럭시S9 공개 행사를 펼치고 이통사들은 5G에 기반한 커넥티드카 및 홀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22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증강현실(AR) 형태로 갤럭시S9을 공개한다. 해당 앱에 표시된 AR 버튼을 누르면 ‘근처의 삼성이나 갤럭시 로고를 카메라로 스캔하라’는 안내표시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언팩 행사장에서 해당 앱을 구동시킨 후 관련 로고를 스캔하면 갤럭시S9의 3D 형태 모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손바닥을 펼치면 휴대폰 앞면과 뒷면을 자유자재로 돌려보거나 색깔을 바꿔볼 수 있게 해 가장 실감나는 공개 행사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LG전자(066570)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2018년형 K시리즈’를 이번 MWC 2018에서 선보인다. 2018년형 LG K10은 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탑재됐다. 또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이 적용돼 포착 속도가 23% 빨라졌으며 후면 홈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들어갔다. 함께 출시되는 2018년형 LG K8은 저조도 촬영 모드가 가능하고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그림(GIF) 파일로 만들어 주는 플래시 점프 샷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SK텔레콤(017670)은 사람 모습을 한 아바타와 대화할 수 있는 AR 기반의 ‘홀로박스(HoloBox)’를 MWC에서 선보인다. 홀로그램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결합해 가상의 아바타와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높이 365㎜, 지름 170mm 크기의 원통형이며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과 몸짓 및 표정을 구현하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외에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마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SK텔레콤은 MWC에서 선보일 홀로박스 내 아바타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인 웬디를 실사화해 선보인다. KT(030200)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새로 내놓는다. KT가 MWC에서 선보이는 ‘기가 드라이브’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 계기판부터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음성 AI 서비스를 기가 드라이브에 접목해 음성 명령 만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및 최적경로 찾기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MWC 행사에 첨석해 5G 조기 상용화 계획을 밝히고 국내 이통3사 CEO와 간담회는 여는등 정부 인사들도 MWC에서 적극 활약할 계획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8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2018년형 ‘K10(왼쪽)’과 ‘K8’을 각각 공개한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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