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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천안함 폭침 주모자와 청와대회동… 이래도 되나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5일부터 8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행사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모자로서 우리 정부와 미국의 대북 제재대상으로 지명된 인물이라는데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육해공 이동 경로를 열어젖힌 북한이 이번엔 우리에게 가장 껄끄러운 인물을 내려보내 청와대 회동을 추진한다니 김정은의 치밀한 외교전술에 그저 혀를 내두를 뿐이네요.

▲글로벌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가계 빚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4분기 가계신용’을 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1,450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8조4,000억원(8.1%)이 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의 9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앞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 우리나라 금리도 상승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가계 빚이 금융불안의 뇌관이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러시아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인데요. 유커들이 모스크바에서 쓴 돈이 2015년 10억달러에서 이듬해에는 2배인 20억달러에 달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요 백화점 매출의 80%가 유커 주머니에서 나올 정도랍니다. 부유한 유커들이 파리나 런던, 뉴욕, 밀라노 등에 싫증이 난데다 러시아 당국의 적극적인 유치 정책 때문이라는 하는데요. 일본에도 밀리고 러시아에도 치이니 이러다가 한국은 아예 잊혀질까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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