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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은행·카드사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에 대박

[앵커]

은행과 카드사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 특수에 홍보 효과까지 대박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기념 특판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를 후원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KEB하나은행.

지난해 11월 올림픽 기념 특판 상품인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을 1인당 최대 3,000만원, 총 1조원 한도로 내놨습니다. 1년제 정기예금임에도 최대 연2.4%의 특별금리를 제공했습니다.

이 상품은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조기 완판돼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3,000억원을 특별 증액해 추가 판매에 나섰습니다.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은 지난 18일 기준 총 8만63좌, 1조1,93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KB금융은 후원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홍보 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습니다.



KB금융은 현재 스켈레톤의 윤성빈,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원윤종, 서영우와 쇼트트랙의 심석희, 최민정, 김연아를 잇는 피겨 주역으로 꼽히는 최다빈, 차준환, 임은수 등도 후원 중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선수들의 메달 획득으로 인한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는 금·은·동 메달 모두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는 가정하에 1개 당 약 120억~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카드가 지난해 출시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기념카드인 ‘수퍼마일’, ‘수퍼마일체크’, ‘2018 평창 위비할인’, ‘2018 평창 위비 Five 체크’ 등 4종 카드는 출시 8개월 만에 50만좌 발매를 돌파했습니다.

우리카드의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카드는 출시 초기부터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그려진 귀여운 디자인과 높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롯데카드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 웨어러블 선불카드를 11만장 가까이 판매해 당초 목표인 10만장 판매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마케팅에 나선 은행, 카드사들의 수익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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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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