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원랜드 취업 청탁 논란에 대해 권성동이 등장했다.
강유미는 카지노 딜러 복장을 하고 국회로 향했으며 그는 취업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찾아가 대뜸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권성동 의원은 재차 “몇명 꽂았나”는 강유미의 질문에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냐”고 버럭했다.
이에 강유미는 지지않고 “채용을 시켜주시느거죠. 정말 한명도 없냐”고 질문을 이어갔으며 권성동 의원은 그런 강유미를 쳐다봐고 강유미는 “저때 레이저가 사람 눈에서 나올 수 있다는걸..”이라고 이야기했다.
개그우먼 강유미는 “검사 같다”는 말에는 “그냥 개그맨이다”며 웃었고 “TV서 보던 얼굴과 다르다”는 말에는 “많이 바뀌었다. 여러모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의정부 지검 안미현 검사가 춘천지검 재직 당시 강원랜드 취업청탁 사건을 수사하다 검찰 윗선 등으로부터 외압을 받은 사실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폭로하면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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