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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정신 나 간일 했다? 과거 이명박과 소개팅 “고등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맺어준 인연”

김윤옥 여사 정신 나 간일 했다? 과거 이명박과 소개팅 “고등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맺어준 인연”




‘경천동지할 일’이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관련이 있다고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말했다.

최근 정 전 의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윤옥 여사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정신 나간 일을 한 것이다”며 “당락이 바뀔 수 있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그 일을 막느라고 내가 무슨 짓까지 했냐면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서도 써 줬다”며 “거기서 요구하는 돈도 다 주면서, 사재를 털어 가면서 막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그런데 그 친구들이 이명박 정부 출범 후에 찾아왔더라”면서 “그래서 내가 ‘권력하고 멀어져 있었는데 살아 있는 권력에 가서 얘기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1947년 대구에서 태어나 수창초등학교, 대구여중, 대구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보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소개를 통해 만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야간고등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김윤옥 여사의 오빠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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