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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SAT서 '상식'영역 없애기로

LG계열사 최대 3곳까지 지원 가능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스타트





삼성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각사별 정확한 채용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의 경우 지난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올해 1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전자·금융계열사 등으로 나눠 날짜를 달리해 원서를 받는다. 기존 그룹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고 3개의 미니 컨트롤타워 ‘TF 조직’을 만든 만큼 각 TF를 중심으로 채용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005930)·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은 12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올 상반기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영역을 없애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신입공채·인턴 접수를 시작했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매뉴팩처링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12일 정오에 서류 접수가 마감된다. 5~6일에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채용설명회(H-채용설명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기업 인적성검사(HMAT)는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이다.

LG도 공채를 시작했다. LG전자(066570)를 비롯해 LG화학·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상사·LG디스플레이 등은 지난 5일부터 그룹 채용 사이트(careers.lg.com)를 통해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원서를 접수했다. LG CNS와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각각 1일과 지난달 26일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LG전자 등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 인적성 검사를 거쳐 오는 5~6월 중 면접 전형, 6월 신체검사 등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7~8월 중에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3개 주요 계열사 신입 공채를 시작했다. 서류 접수는 7일부터 19일 오후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일반 신입사원 전형 외에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 전형’,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전형’, 장교 대상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모집한다.

SK와 롯데는 그룹 공동으로 지원서를 받는다. SK그룹은 8일부터 23일까지 대졸 공채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롯데그룹은 20일부터 29일까지 채용을 진행한다. GS그룹의 경우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한다. GS건설, GS리테일, GS E&R이 공채를 진행 중이다. 효성그룹의 경우 상반기 공채가 없고 하반기에만 진행된다. 코오롱그룹 역시 상반기 공채가 없다.

/신희철·박준호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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