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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썰매를 탄다’ 30년 만에 열리는 패럴림픽, 한국 최초 동계 무대 출격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다큐멘터리 <우리는 썰매를 탄다>가 이번 주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성황리에 폐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에 출연한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48년 세계 2차 대전 퇴역 군인들의 작은 스포츠 대회에서부터 시작된 패럴림픽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며 4년 주기로 열리는 장애인들의 국제 경기대회다. ‘동등한’을 뜻하는 ‘Parallel’과 ‘Olympic’을 합쳐 만들어진 명칭인 ‘패럴림픽’.

이번 패럴림픽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과 올림픽이라는 데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1988년 서울 하계 패럴림픽은 패럴림픽 역사상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같은 도시에서 개최된 첫 통합올림픽의 시초다. 30년이 흐른 오늘, 다시 한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전 세계 선수들이 대한민국에 모두 모여 진정한 스포츠 축제를 펼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월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G-50 페스티벌’에서 김정숙 여사는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은 패럴림픽의 성공”이라며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고, 3월 2일 열린 동계패럴림픽 출정식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직접 국가대표들을 격려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 국민들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 설상종목의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빙상종목의 아이스하키(파라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에서 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에 쏟아지는 관심 또한 뜨겁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패럴림픽’ 종목 중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이용하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이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대회 은메달을 수상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이름도 생소한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땀과 눈물의 드라마, 선수들의 불꽃 같은 투혼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 빙판 위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선수들이 전하는 삶과 행복에 관한 진심 어린 인터뷰는 순도 100%의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한민수 선수가 주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패럴림픽 결승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오는 10일 일본과 첫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썰매 위에서 가장 행복한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야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과 함께 더욱 기대를 모으는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3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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