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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터 원작 소설 ‘그해 여름 손님’ 까지 더욱 뜨거워지는 #콜바넴 열풍

전세계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79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화제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 일곱 Elio의 처음이자 스물 넷 Oliver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담은 영화.

<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레쉬>로 국내 관객들에게 거장 반열에 오른 루카 구아다니오 감독,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주연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향한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제9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제임스 아이보리는 “제일 먼저 이 자리에도 계신 작가 안드레 애치먼에게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수상의 영광을 작가 안드레 애치먼에게 돌려 화제를 모았다.

저자 안드레 애치먼은 《그해, 여름 손님》을 쓸 당시 “사랑에 빠진 듯 글을 썼다. 평상시라면 좀처럼 쓰지 않았을 방향으로 글이 나를 이끌어 갔다”라고 말하며 완성된 글을 보고 스스로도 믿지 못할 부분이 많다고 말해 독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해, 여름 손님》은 2007년 초 해외 출간되었을 당시 뉴욕 타임스를 비롯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트리뷴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 앞다투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으며, 제20회 람다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2017년 국내 초판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부터 피터 스피어스, 하워드 로젠만 프로듀서까지 9년이라는 오랜 제작 기간을 기다리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영화로 완성할 수밖에 없었던 중요한 이유로 지중해 여름 공기보다 더 뜨거운 두 남자의 사랑, 소설 속 러브 스토리를 꼽아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은 영화 제작진들의 애정에 저자 안드레 애치먼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자신의 작품을 영화로 만드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해 특별함을 더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안드레 애치먼의 무한한 지지와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미처 담아내지 못한 소설 속 이야기들을 그려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후속편 제작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혀 영화 팬들과 원작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한편 3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온라인 상에서는 원작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을 개봉 전 필수로 읽어야 한다는 반응이 뜨겁다.

출간을 담당한 도서출판 잔 관계자는 “영화가 주는 뜨거운 햇살 속, 그 지중해 여름 공기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소설 《그해, 여름 손님》을 통해, 영화에 담지 않은 엘리오(Elio, 티모시 샬라메 연기)의 절절한 속마음과 영화 결말 그 후의 가슴 저린 엘리오와 올리버(Oliver, 아미 해머 연기) 두 사람의 뒷이야기를 마저 가슴에 담기를 바란다. 한 가지 더, 저자 안드레 애치먼이 전하는 소설을 구상하게 된 계기와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인사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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