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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경기도 이달부터 전액 지원

경기도가 올해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1,634억원을 어린이집 사업에 지원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민간어린이집(가정어린이집 포함)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차액보육료 지원사업은 민간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간의 보육료 차액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낮추는 경기도의 자체사업이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도내 만 3~5세 유아의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는 아동 1인당 월 6만~8만5,000원으로, 도의 지원을 받는 도민은 10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 대 아동비율을 0세반은 교사 1명이 아동 2명을, 1세반은 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보육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는 통상 0세반은 교사 1인 당 3명, 1세반은 5명을 담당하고 있다. 도는 올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현재 271개소에서 313개소로 확대하고, 교사대 아동 비율 축소에 따른 추가반 인건비를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0세아 보육 문제를 해소하고 맞벌이 및 취업여성이 마음 놓고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에는 통학차량 운전기사 인건비를 지난해보다 50만원 늘린 월 150만원을 지원하고, 연 200만원의 교재교구비도 새로 지원한다. 급식위생 개선을 위해 ‘가정·민간·협동 어린이집’의 조리원 인건비도 높인다. 정원 40명 이상 어린이집은 30만원의 인건비를 신규로 지원하고, 정원 39명 이하 어린이집은 조리원을 별도 채용 시 지난해보다 10만원을 증액한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활성화를 위해 영유아 지원비를 1인당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에는 월 10만원을 높인 40만원을 지원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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