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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 개헌안 발의, 역사에 죄 짓는 일"

MBC라디오 출연…“서울시장 양보받아 출마할 생각 없어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계획에 대해 “아직 출마를 결심한 것도 아니지만, 결심한다고 해도 무슨 양보를 받아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원순 시장이 출마한다면 안 위원장에 대한 양보론에 끌려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2011년에는 양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당시 박 이사장께서 시장이 돼서 잘 해주실 거라고 믿었던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출마에 지나치게 타이밍을 따진다’는 지적에는 “정치적인 공격으로서 다른 정치적인 상대들이 그렇게 주장할 수도 있다”면서 “저희는 계획대로 먼저 해야 하는 일부터 뚜벅뚜벅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제가 결심이 섰다면 우선 서울시민께 보고 드릴 테지만 이제 막 맡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결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인재영입 계획과 관련, “1주일에 최소한 두세 번 정도 인재영입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인천 송도, 부산 LCT 사업 등 지방정부 인허가를 둘러싼 비리들이 굉장히 많은데 엄정하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면서 “이는 지방선거에서 조그마한 것을 얻고자 개헌공약을 깨뜨리는 일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주환 인턴기자 juj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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