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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북미·동남아 출시…한국은 언제?

/사진=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광고 화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PC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주식회사는 텐센트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배틀로얄’ 장르물의 인기가 모바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플랫폼 내에서만 300만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게임계 대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모바일 시장에서의 귀추가 주목된다.

모바일 버전은 19일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국, 일본에서는 별도로 출시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텐센트가 가진 높은 퀄리티의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애정, 과감한 지원을 고려해 텐센트를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지난 2월 라이선스 계약 맺고 배틀그라운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2종인 ‘절지구생: 자극전장(絶地求生: 刺激戰場)’과 ‘절지구생: 전군출격(絶地求生: 全軍出擊)’을 선보인 바 있다.

첸 제리 텐센트 부총재는 “모든 플레이어가 모바일에서도 진정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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