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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아파트 잡자" 3만명 몰려... 디에이치자이 개포 최고 90대1

1순위 청약서 모두 마감

‘부자들을 위한 로또 아파트’로 불린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 주공8단지 재건축)’가 1순위 청약에 3만1,400여명이 몰리며 전 유형이 마감됐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10만 청약’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중도금집단대출 규제 및 정부의 위장전입 조사 등의 부담스러운 조건에서도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 청약에 나섰다는 평가가 많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에 일대 시세보다 분양가가 싸게 책정되자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가 크게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날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서울 지역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려 평균 25.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구 중 가장 규모가 작은 전용 63㎡T(판상형)의 경우 16가구 모집에 1,451명이 청약해 90.6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10가구 모집에 4,150명이 청약해 37.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63㎡P(판상형)가 그 뒤를 이었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수석부동산컨설턴트는 “중도금대출 제한과 정부의 위장전입 조사 등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라면서 “사실상의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앞으로도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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