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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백패커 고수 2인의 ‘미지의 섬’ 맹골도 봄 마중 여행기





22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남쪽으로 튀어’ 4부 ‘어느 거친 봄날에’ 편이 전파를 탄다.

진도 팽목항에서 배로만 세 시간 반, 열두 군데의 섬을 거쳐야만 도착할 수 있는 미지의 섬 맹골도.

맹골수로는 조류가 거칠고 빠르기로 유명하고, 봄철엔 해무가 심해서 쉬이 닿을 수도 없는 섬이다.

그 때문에 ‘맹탕 골탕만 먹이는 섬’이라 맹골도가 됐다는데…

거칠고 험난한 여정이지만, 배낭 하나 매고 봄 마중 길에 나선 두 남자.

쑥향과 대나무향을 묻힌 손으로 악수를 하며 봄기운을 나누는 백패킹의 고수 김민수, 김종수 씨다.

“겨울바람은 볼을 꼬집어요, 그런데 지금 봄바람은 살살 쓰다듬고 가고 있어요.”

남쪽의 봄기운은 바람에서부터 느껴진단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섬에서 어디든 텐트를 치고 누우면 별자리 명당.

외지인이 많지 않은 계절에 오니 섬 어딜 가도 귀한 손님이다.

인심 좋은 맹골도 주민들을 만나 낚싯배 타고 맹골군도도 둘러보고,

마침 생일인 김민수씨를 위한 미역국 한 그릇도 대접받는다.

거칠지만 봄기운 완연한 그들의 봄 마중 길을 따라가 보자.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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