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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북 압박, 대화 병행 원칙 재확인

‘北 불법 환적행위’ 근절 노력 지속

미사일 경보훈련·대잠전훈련 계속

워싱턴 3국 안보회의(DTT)서 합의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 당국은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 행위를 근절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한미일 3국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0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 여석주 국방정책실장, 미국 국방부 랜달 슈라이버 아태안보차관보, 일본 방위성 마사미 오카 방위정책차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사일 경보훈련과 대잠수함전 훈련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이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을 적절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최근 발표를 환영하고,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 이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3국 대표들은 또 보편적인 국제법 원칙에 따라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고, 모든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의 항행에 대한 3국의 입장이 재확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3국 대표들은 제11차 DTT 회의를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되 시기는 따로 정하기로 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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