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서비스회사 유튜브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 본사 건물에서 3일 낮 12시 반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총상을 입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39세 여성 유튜브 총격범 용의자 나심 아그담은 범행 후 현장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이에 NYT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아그담이 과거에 유튜브를 비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총격범 아그담의 부친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유튜브 정책에 화가 나 있었다”고 말했으며 채식 권장, 동물 권리 신장 메시지를 전하는 유튜버로 활동해 온 아그담은 SNS를 통해 “유튜브가 콘텐츠를 차별하고 필터링해 내 동영상 조회수가 감소했다”며 불만을 표현했다.
한편, 미 캘리포니아 주 샌 브루노 경찰서의 에드 바르베리니 서장은 4일(현지시간)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당국의 허가를 받은 스미스앤웨슨 반자동 권총이었다”면서 “범행 당일인 3일 아침 그녀는 인근 사격연습장을 방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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