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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배종옥, 정유미와 세대 넘은 워맨스…"완벽 팀플레이"

/사진=tvN




tvN ‘라이브’의 배종옥과 정유미의 워맨스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각각 여성청소년계 수사팀장 안장미(배종옥 분)와 경찰 시보 한정오(정유미 분)를 맡아 여자 경찰의 삶을 그려나가고 있는 두 사람의 호흡이 특급 케미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과거, 두 사람에게 얽힌 사연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어지기 시작하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5회에서 오묘한 분위기 속 첫 만남을 가진 안장미와 한정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특히, “한정오, 잘 컸네. 제법 잘 컸어”라고 말한 안장미의 대사에서는 두 사람 사이 과거에 인연이 있었음을 예상케 했다. 지난 1일, 8회에서는 불법 성매매 조직 검거에 나선 여성청소년계와 지구대원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도망치는 성매매 조직원을 붙잡기 위해 함께 쫓아 제압하는 등 멋진 공조 수사를 펼친 안장미와 한정오의 모습은 짜릿한 긴장감과 환상의 女女케미를 선사했다. 이어 한정오는 안장미의 등에 파스를 붙이며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으세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라고 말을 건넸고, “니가 몰라서 그래. 늙었어. 또 보자”라며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얽힌 매듭이 조금씩 풀리고 있음을 암시, 다시 만나게 될 인연임을 예고했다.



이처럼 환상의 플레이로 멋진 공조 수사를 펼치며 세대를 뛰어 넘는 워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안장미와 한정오의 과거 인연에 대한 궁금증은 드라마의 킬링 포인트로 손꼽히며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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