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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박하나♥이은형, 핑크빛 '라면 데이트' 포착

‘인형의 집’ 박하나와 이은형에게 달콤한 봄날이 찾아왔다. 사랑을 고백하며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세준커플’의 애정이 최대치에 이르며 서로를 향한 다정한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케 만들고 있다. 박하나와 이은형의 로맨스가 무르익는 가운데 일상 속 라면 먹방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숨은그림미디어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측은 9일 집에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홍세연(박하나 분)과 이재준(이은형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앞서 세연은 무표정한 얼굴 속 숨겨진 착하고 다정한 재준의 성품에, 그리고 재준은 다른 이들도 웃게 만드는 밝고 건강한 세연의 성품에 끌리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워왔다. 재준을 향한 감정을 깨달은 세연은 용기 내어 먼저 고백했지만, 재준은 어린 시절 헤어진 여동생을 찾는 데 집중하기 위해 세연의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했었다.

세연을 밀어낸 재준이지만 커지는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결국 재준은 세연에게 실종된 동생의 사연을 전하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고, 세연이 이러한 그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이들은 연인이 됐다.

공개된 스틸 속 세연은 재준과 홈 데이트에 행복한 듯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비서실장으로서 냉철한 포커페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던 재준 역시 세연 한정으로 다정한 눈빛과 미소를 보이면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세연과 재준의 알콩달콩한 라면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재준은 세연과 함께 라면을 먹으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던 중 그녀의 입가를 닦아주며 자상함의 최고치를 찍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세연은 재준의 갑작스러운 손길에 깜짝 놀라면서도 이내 엄지를 들어 뽀뽀를 하는 등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두 사람의 분위기를 설탕보다도 더 달게 만들고 있다.

‘인형의 집’ 측은 “서로 마음을 확인한 세연과 재준이 라면 데이트를 펼친다”며 “세연이 자신이 제일 행복하고 편한 장소인 집에 재준을 데리고 와 행복함을 만끽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 31회는 오늘(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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