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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브랜딩-미션

네모의미학 유태영 대표와 함께하는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선택설계마케팅'

  • 안재후 기자
  • 2018-04-11 16:27:22
  • 기업
#24. 브랜딩-미션
네모의미학 유태영 대표

사업이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이상이란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 이상이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어떤 긍지와 자부심 또는 숭고한 가치를 느낍니다. 기업의 존재 이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 돈벌이의 수단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가슴에서 시키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불어 넣어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맨들어 내는것, 이것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리더가 할 일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훌륭한 제품만을 고집하여 제품을 팔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고,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소비자는 제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알아 주는 기업이 필요한 것인데도 말입니다.

숭고한 동기와 자사의 존재이유를 분명히 아는 사람들은 꿈을 가진 분들입니다. 저는 그런 분들과 함께 멋진 미래를 맨들어 가고 싶습니다. 단순히 돈만을 추종 하는 사람들보다 꿈과 이상을 가진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가치 있는 미래를 맨들고 싶습니다.

수많은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그들이 실현하고픈 세상은 지금보다 나은 세상입니다. 자신의 의지를 믿고 좌절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과 함께 성공을 나누고 인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미션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돈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일, 그것은 꿈과 이상을 실현 시키는 것입니다. 자신의 세계,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사업이란 꿈과 이상을 이루는 것이고 인류를 위해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 했을 때 부수적 부산물로 따라오는 것이 바로 돈과 명예입니다.

돈을 추구하거나 명예를 추구한다고 그것을 거머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것들은 오로지 어떤 일을 잘했을 때 저절로 따라오는 부산물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미투 사건 때문에 인생의 말년을 비참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본질을 외면한 채 그 자체를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잘못된 방향으로 사용한 것이지요.

미션은 임무입니다. 하늘이 내려주신 임무입니다. 그것을 달성 했을 때 비추어 지는 세상을 우리는 비전이라 합니다. 미션은 이미 당신에게 내려 졌습니다. 인류의 미해결 문제 하나를 정했다고 한다면 이미 당신은 미션을 내려 받은 것입니다. 미션은 당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인류를 위한 공익을 실현 하는 것입니다. 그 공익을 추구 할 때 사람들은 당신을 달리 보게 됩니다.

내가 왜 이 사업을 하려고 하나? 어떤 대의명분이 있나? 이것은 비즈니스의 기둥을 세우는 작업으로써 이후 마케팅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모든 직원 일관성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근간이 되는 것입니다. 브랜드에 영혼을 불어 넣는 작업입니다. 내가 인류의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미친 도전을 하는지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입니다.

성경에 모세 이야기라고 있습니다.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하여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에 살고 있을때 하나님의 소리를 듣습니다. ‘모세야 니가 그렇게 살고 있으면 되겠느냐? 저 이집트에서 핍박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 소리를 들은 모세는 그 길로 길을 떠나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는데 성공 합니다. 이 이야기가 그 유명한 엑소더스입니다.

미션은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참 대단한 일을 하고 있구나 하고 소비자가 생각할 수 있도록 숭고한 가치를 지녀야 합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 그 자체보다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좋은 제품은 많습니다. 그러나 숭고한 생각을 가진 리더는 흔치 않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사이넥이 지은 멋진 책입니다. 미션을 설명하기에 더없이 좋은 서적입니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훌륭한 기능보다 리더의 신념을 추종합니다. 스티브잡스는 아이폰을 광고 하지 않습니다. 늘 자신의 신념을 세상에 알리는 광고를 했습니다. 나는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한다. 나는 다르게 생각 하는 사람들을 돕는다. 그러기 위해 나는 현실에 도전 한다.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리더와 말하는 순서가 다를뿐이었습니다. 다른 리더들은 다른 것을 모두 제거하고 제품의 기능만 말해요. 소비자들은 좋긴 한데 선뜻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잡스는 제품은 말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모두 아이폰을 손에 넣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것은 소비자의 마음을 흔드는 잡스의 신념이란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잡스는 신념을 팔고 삼성전자는 핸드폰을 팔았기 때문에 우리는 삼성전자의 사장이 누군지 모르고 저 수 만리 떨어져 있는 애플의 사장이 누군지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 현상을 당신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가슴없이 머리로만 설명 할 수 있겠습니까?

변연계를 자극하는 것은 제품의 기능이 아니라 심금을 울리는 숭고한 가치입니다. 미션이란 그런 숭고한 가치를 담는 것입니다. 제가 왜 아이템을 선정할 때 인류의 문제 하나를 발견하여 그것을 아이템으로 하라고 했는지 이제 아시겠죠. 아이템을 그렇게 잡으면 미션은 자연적으로 가치를 지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하지 않은 아이템에 미션을 부여하기에는 매우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은 것을 그렇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고 뭔가를 인위적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만든 미션은 자연스럽지 않을뿐더러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글_네모의미학 유태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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