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육아대란우려에…어버이날 임시공휴일 지정 안한다

靑 "어린이집·초교 쉬면 아이 돌보는 데 지장"

내년 이후에는 종합적 검토 거쳐 결정할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의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어버이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내년 이후에는 인사혁신처의 연구결과 등을 받아본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돼 아이들을 돌보는 데 지장이 생길 우려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일 연휴에 이어진다.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남은 기간이 짧아 휴가나 소비 계획을 새로 세우기 어려운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경제부처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들어보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가 여러 장관의 의견을 모아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