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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몸과 마음의 병, ‘춤’으로 치유한다





11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내 몸을 춤추게하라!’ 편이 전파를 탄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춤! 현대사회에서 춤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댄스테라피(Dance Therapy)’라는 춤과 치료를 접목한 합성어가 등장할 정도로 그 의학적 효과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 또한 춤으로 건강을 찾았다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일반인들뿐 아니라 의사들까지도 강력한 춤의 건강 효과를 경험했다는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국내외 연구사례와 실험을 통해 춤이 가지고 있는 치유 효과의 비밀을 밝히고 새로운 삶을 찾게 된 사람들을 만나본다.

▲ 걷기, 달리기보다 운동효과가 높은 춤?

춤이 주는 운동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는 다양한 연구 사례를 통해 춤의 건강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인지 ‘생로병사의 비밀’ 팀에서 직접 확인해 보았다.

제작진은 댄스스포츠를 10년 이상 꾸준히 해 온 50대 남녀에게 걷기, 달리기, 그리고 춤을 출 때를 비교해 보았다. 심박 수, 산소섭취량, 그리고 근육 활성도를 측정하여 각 수치별로 분석해 보았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실험을 통해 춤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몸과 마음의 병, 춤으로 치유하다

두 살배기 아이의 엄마이자 벨리댄서 강사로 열혈 활동 중인 워킹맘 강미진(37) 씨. 그녀는 고교 시절 희귀난치성 질환인 ‘루푸스’로 인해 급격히 몸이 악화하여 투병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벨리댄스를 만나 후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는데... 그녀의 인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남양주에 사는 최순덕(60) 씨. 최 씨는 8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고 네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세 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우울감과 상실감으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던 중 우연히 만난 훌라댄스. 과연 훌라댄스는 그녀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힘들었던 순간, 포기하지 않고 춤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재활, 춤을 만나 즐거워지다!



뉴욕 브루클린, 수십 명의 사람이 ‘댄스 포 피디(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춤)’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 있다. 파킨슨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개발했다는 ‘댄스 포 피디’의 춤을 추며 많은 환자가 육체적, 심리적으로 변화를 느낀다는데...

작년 9월, 한국에도 ‘댄스 포 피디’가 상륙했다. 한국의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춤을 통한 재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국내외 연구들은 춤이 환자들에게 정서적인 효과만이 아니라 보행 속도, 균형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에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2013년부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환자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데... 의료현장에서 말하는 춤의 재활 효과는 어떤 것일까. 최고의 운동, 춤이 가지는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건강을 지키는 활력소! 의사들도 춤을 즐긴다

매주 탱고 수업에 참여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제용진 원장. 20여 년 전 그가 우연히 만난 춤은 그의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해외 탱고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탱고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 춤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부부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데...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 원장에게 춤은 인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진료와 잦은 모임으로 바쁜 와중에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춤을 춘다. 춤을 출 때가 일반적인 운동을 할 때보다 즐겁다는 환자들에게도 맞춤형 춤을 권유하고 있다는데...

이 밖에도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아기 띠 라인댄스, 물속에서 춤을 추는 아쿠아 줌바 까지, 춤으로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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