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송리단길이 핫플레이스 맛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대동맛지도’에서는 송리단길 주택가 골목 한 가운데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서 있는 맛집을 발견했다. 대만식 우육탕면이 인기 메뉴인 맛집 ‘미엔아이’다. 국물이 담백하고 고기는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주인은 대만의 조리 방식을 그대로 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고민을 했다고 한다.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전문점 ‘링링샤브샤브’ 또한 유명하다. 시원한 해물 육수가 들어간 사골 육수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훠궈와 양꼬치 각각 무한리필이라는 점도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이유다.
세 번째 맛집은 딸기 토스트와 연어 샌드위치로 유명한 ‘라라브레드’다. 이 집은 비법은 발효다. 총 세 번의 발효과정을 거쳐 비로소 오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식빵을 비롯해 각종 토스트와 샌드위치가 손님의 발길을 살고 잡는데, 특히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카페 못지 않은 공간이 독특하다. 원하는 토스트기를 이용해 구워 먹을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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