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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風에 무르익는 봄 분양시장] 전국서 입지 좋고 '똘똘한' 3만가구 봇물

벚꽃 만개로 봄이 무르익고 있는 4월, 분양 시장에도 춘풍이 불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시장에 풀면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 전국 총 47곳에서 2만9,31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달 1만4,063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전달(9,493가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만6,236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전달(4,570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만3,081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달에는 건설사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알짜배기 물량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디에이치자이 개포’를 이을 재건축 단지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 1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래미안 서초우성 1차’, GS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신길 파크자이’가 대표적이다.

지방에서도 대형·중견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서 ‘익산부송 꿈에 그린’을 공급하며 금성백조는 개발 호재가 풍성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를 분양한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서울에서는 대규모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단지들이, 지방에서는 입지가 좋은 물량이 시장에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이라며 “분양가가 9억원이 넘을 경우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만큼 자금 마련 계획을 철저하게 세운 뒤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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