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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 막 다뤄도 좋은 마당쇠 같은 차

  • 하제헌 기자
  • 2018-04-17 09:59:03
  • 기획·연재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체로키는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중형 SUV다. 힘 좋고 연비 좋은 엔진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체로키를 채찍질한다.


지프 체로키, 막 다뤄도 좋은 마당쇠 같은 차


체로키는 지프에서 만든 중형 SUV다. 체로키는 지난 1974년 처음 출시된 세계 최초의 현대적 SUV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50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 있는 모델이다. 체로키는 지프가 지닌 이미지와 조금 다른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체로키는 길이 4,620mm, 폭 1,860mm, 높이 1,710mm, 휠베이스2,720mm다. 지프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7슬롯 라디에이터그릴이 앞쪽으로 꺾여 있다. 마치 보닛을 타고 내려오다 끝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과 분리되어 있다.

주행을 위해 체로키의 문을 열고 좌석에 몸을 맡겼다. 여유로운 공간과 넓은 운전 시야가 마음에 든다.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디젤 엔진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2.2리터 디젤엔진은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네 바퀴를 굴린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가벼운 엔진 반응이 느껴진다. 가솔린 엔진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처음엔 거칠지만 속도를 올릴수록 질감이 매끄럽게 느껴진다. 엔진은 체로키를 손쉽게 이끈다. 가속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힘을 발산한다. 9단 자동변속기는 체로키의 속도를 부드럽게 올린다. 게다가 효율성도 끌어올렸다. 체로키의 복합 공인 연비는 리터당 12.2km(도심 10.9km, 고속 14.2km)다.

체로키는 지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4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출력을 전한다.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도로상황에 따라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지프 체로키, 막 다뤄도 좋은 마당쇠 같은 차

지프 체로키, 막 다뤄도 좋은 마당쇠 같은 차


체로키는 편안하고 손쉽게 몰 수 있는 차량이다. 운전대 움직임도 만족스럽다. 더 날카롭거나 민첩하게 조율했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고가 높기 때문에 상하 움직임이 큰 편이지만 위아래로 크게 요동을 치거나 어딘가 허술한 감성이 느껴지지 않도록 잘 조율했다. 특히 부드럽게 세팅된 브레이크 시스템이 어우러져 대중적인 SUV로 그만이다. 이러한 세팅을 통해 SUV가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모델이다. 차선이탈 방지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장착해 똑똑함까지 챙겼다.

체로키는 824리터에 이르는 여유로운 적재 능력을 과시한다. 게다가 트렁크 문의 크기도 큰 편이라 부피가 있는 짐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공간이 1,555리터까지 늘어난다. 체로키는 손쉽고 편하게 탈 수 있는 마당쇠 같은 차량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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