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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고용부 차관 “대기업,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17일 “대기업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에서 한국 대기업의 저조한 장애인 의무고용실적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자산총액 합계 10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의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은 19.2%에 불과했다. 반면 100∼299인 사업장의 이행률은 51.8%에 이른다.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대부분의 대기업이 부담금 납부로 의무고용을 대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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