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연예계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1년 째 열애중인 것.
17일 오후 정인선과 이이경 소속사 양측은 “본인 확인 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고 다만 두 사람이 시작하는 단계이니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향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현재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는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싱글맘이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극중 이이경은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이준기 역을, 정인선은 허당끼 만렙 싱글맘 한윤아 역을 맡았다.
특히 오늘(17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마지막 방송에서 솔이 아빠의 등장으로 현실의 장애물과 마주하며 선택의 기로에 서는 동구(김정현 분)와 윤아와 연애 전선에 먹구름이 낀 준기와 서진(고원희 분)의 관계 변화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정인선과 이이경의 열애 소식으로 종영에 앞서 배우들이 먼저 해피엔딩을 알린 가운데, 과연 극중 정인선과 김정현, 이이경과 고원희 커플의 러브라인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정인선은 1996년 드라마 ‘당신’을 통해 데뷔했다. 아역배우 출신 정인선은 ‘카이스트’, ‘매직키드 마수리’, ‘영웅시대’,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한 이이경은 ‘학교2013’,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공조’, ‘아기와 나’ 등에 출연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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