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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 CEO "암호화폐로 동영상커머스 플랫폼 구축"

호주 비디오커머스社 얀도 창업…"토큰 마케팅 강화"





“최근 비디오 동영상 사이트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얀토큰’을 내놓았는데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100여곳과 제휴해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호주의 비디오커머스 회사인 얀도의 토니 자보(48·사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갈수록 많은 토큰(암호화폐)들이 서로의 생태계에서 사용되도록 토큰 제휴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끝내주게 좋은 것, 흥미진진한 무엇’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얀도는 호주 퀸즐랜드에 본사가 있으며 동영상을 만들어 돈을 버는 개인·기업 유료회원이 114개국 1만2,000여명이다. 자보 CEO는 호주 출신이지만 미국 마이애미대를 졸업한 후 20여년을 휴렛팩커드·워너브라더스에서 일했고 5년 전 얀도를 창업했다.



그는 “누구나 1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지만 유튜브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동영상을 띄워 수익을 창출하기가 만만치 않다”며 “얀도에서 좀 더 쉽게 동영상을 띄워 구매자와 바로 연결되도록 다른 사이트와 연결해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얀도는 동영상 판매는 물론 웹 세미나, 일대일 온라인 세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얀토큰을 활용하면 할인이나 추가 코인 획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얀도는 2억얀토큰(1얀토큰은 20센트)을 발행해 반반씩 판매와 생태계 활성화에 쓸 예정이다. 미국·한국·일본 등에서 다음달 8일까지 프리세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이후 5월27일까지 메인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유치한 자금을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개발에 투입하고 콘텐츠 제작자의 보상 시스템을 간소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거래비용도 줄이고 제작자와 시청자 간 쌍방향 대화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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