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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추적60분’ 이시형 마약 스캔들..“檢 진실 규명 의지 있나”

‘추적60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무혐의를 받은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검찰이 내부적으로 진실을 규명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의구심을 표했다.





18일 오후 KBS ‘추적60분-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에서는 이시형 씨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후 무혐의를 받은 과정을 낱낱이 파헤쳤다.

‘추적 60분’은 마약 스캔들 이후 2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이뤄진 마약 반응검사 결과만으로 내린 무혐의가 적절한 것인지,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조명했다.

‘추적 60분’은 2017년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검사와 대통령의 아들’편에서 검찰의 ‘고위층 자제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김무성 사위 이모 씨의 마약 사건의 마약공급책 서 씨가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 중 이시형 씨가 수사 단계에서 누락된 정황을 포착하고 ‘유권무죄, 무권유죄’를 의심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검찰의 행태에 대해 개혁을 촉구한 것.

이번 방송은 그 후속 편으로, 검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돼왔는지 점검하는 내용이 담겼다.



‘추적60분’은 이시형 씨가 마약사건의 공범들과 수차례 어울렸고, 제보자들로부터 마약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대형 병원장 아들 나모 씨, 김무성 의원 사위 이모 씨, CF감독 박모 씨와 나란히 SNS 친구였는데, 세 사람 모두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인 것에 집중했다.

또한 한 매체가 ‘2012년 내곡동 사저 특검이 청와대 경호처 특수활동비가 이시형 씨의 친구 계좌를 통해 강남 유흥업소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도 파헤쳤다.

‘추적60분’은 마지막으로 “검찰에게 묻고 싶다. 우리가 만난 제보자 중 한 명이라도 만나볼 노력은 했는지”라며 “검찰이 내부적으로 진실을 규명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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